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그래서 엄마, 아빠,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외할머니에게 편지를 썼다.
기본 형식은 다 똑같다.
[엄마아빠 / ◼︎◼︎◼︎ 할아버지 ◼︎◼︎◼︎ 할머니]께
안녕하세요? [아들 / 손자] ◼︎◼︎◼이에요.
어버이날아라 ☐☐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 전하려고]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 써요].
우선 [저를 나아주고 키워줘서 / 제가 태어날 수 있게 &&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말(대충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장수하라는 내용)*\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
YYYY년 mm월 dd일
올림
/밑에 하트가 포함되어 있는 그림 1개.img
이렇게 막상 편지를 쓰려고 하니 처음 썼던 템플릿을 계속 재사용하며 겨우겨우 썼다. 분명 초등학교 때 배웠는데 언제 배웠는지,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도 모르겠고 쓰다 보니 이게 형식에 맞는 건지도 헷갈린다. 쓰고 보니 뭔가 ChatGPT가 쓴 느낌(?)의 국룰[밑의 더보기 참고] 내용만 있는 게 영 이상하다. 그렇다고 <죄와 벌> 앞부분에 나오는 라스콜니코프 엄마의 편지처럼 5페이지 분량으로 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냥 능력이 없고... 앞으로 종종 편지도 쓰면서 익혀야겠다. 근데 이런 정보화 시대에 어버이날 아니면 편지를 언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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