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행 분량 끝남

나는 웹툰을 정주행 하면서 본다. 기다리는 건 싫다. <여우자매>도 정주행 하다가 1부가 끝나며 '이제 접을까...?' 하다가 2부가 재미있어서 올라오면 보고 까먹으면 안보는 상황이다. 내가 봤던 웹툰(네이버 웹툰 한정)은 <여우자매>,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 <66666년 만에 환생한 흑마법사>, <순정빌런>, <저 그런 인재 아닙니다>, <더블클릭> 이렇게 6개인데 전부 다 미완결이다. 그 말은 즉 (휴재 중인 <저 그런 인제 아닙니다>와 아직 다 안 본 <더블클릭>을 제외하면) 전부 매주 1편씩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 웹툰을 정주행 시작할까 생각중이다. 나는 판타지 장르가 좋아서(예외로, <더블클릭>은 판타지가 아니다. 그냥 게임 얘기가 재미있음. 내 주 장르가 아니라 그런지 절반도 안 봤고 보는 속도도 비교적 느리다) <나 혼자 만렙 뉴비>, <내가 키운  S급들>을 한 번 봐볼까 한다. 네이버 웹툰에서 내 취향까지 분석해 알려주더라고. 

 

참고로 2024년 5월 25일 19시 46분 04초 기준 네이버 웹툰의 '#판타지' 태그가 붙은 웹툰은 총 481개이다. 자꾸 <전지적 독자 시점>도 추천하는데 봐볼까? 이러다 우리 학교(신서중) 1학년 과학쌤처럼 되는 거 야냐? 과학쌤 : 쌤은 웹툰을 좋아하는데 너무 잘 봐서 네이버만 보거든 근데 유료화되기 전에 빨리 정주행 해서...

 

이렇게 막 정주행 하는 것도 썩 좋지는 않아 보인다만 재미있으니까 조절만 잘 하면 좋을 듯.

이 글 작성 완료를 기준으로 현재 관심웹툰에 추가된 웹툰은 총 10개이고, 이 중 3개는 정주행 시작 전, 5개는 정주행 완료 후이다. 1개는 정주행 중, 나머지 1개는 안 보는 웹툰이면 여기 왜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