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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Y교육박람회 2024 폐막식 촬영

Y교육박람회 2024의 폐막식에 갔다. 포르테나 공연이 있다고 해서 촬영을 목적으로 갔는데 가길 잘했다. 

 

사용 기기 목록 : 

  • iPhone S6 Pro : 주로 녹음에 사용. 간단한 사진 촬영에도 사용. 
  • Ace Pro (Insta360) : 주로 영상 촬영에 사용. 
  • GR3 : 사진촬영에 사용. 

 

그렇게 5시에 시작한다는 폐막식을 보려고 4시 40분쯤에 양천공원에 도착했다. 아니 5시부터 한다면서 이미 공연 하고 있는데? Y교육박람회 마지막 날이니까 찍고 싶은 만큼 찍다가 자리를 잡았다. 무대 기둥 고정용 콘크리트 덩어리. 크기가 1x1x1m정도인 크기의 콘크리트가 천으로 한 번 쌓여있고 그 위로 무대 기둥이 고정되어 있었다. 높이가 에이스 프로 올려놓기 딱 좋아서 올려놨다. 그리고 스피커에서 2m 떨어진 곳이라 소리도 빵빵했다. 너무 빵빵해서 힘들었다. 덕분에 비전문 기기로도 고음질의 녹음(?)이 가능했다. 그렇게 약 1시간 30분동안 서있으면서 영상과 사진을 찍고 녹음을 돌렸다. 쓸만한 파일은 80%쯤 되는 것 같다. 

 

내가 그렇게 기둥 콘크리트(?) 옆에서 열심히 찍고 녹음하고 있는데 갑자기 관계자가 "좀 뒤로 가주세요"라고 하는거다. 알고보니 가드라인이 내 뒤에 있었던 것이다. 사실 내 앞에도 가드라인이 있었다. 나는 내 앞에 있는 가드라인만 보고 콘크리트 옆에 자리잡은 것 뿐인데 알고보니 그건 관계자용 가드라인, 내 뒤에 있던게 관객용 가드라인이었던 것. 그렇게 포르테가 공연은 어쩔 수 없이 5m 뒤에서 찍었다. 그래도 실망할 수준의 결과물은 아니었다. 컴퓨터의 스피커가 좋아서 녹음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근데 스피커 정면 말고 45도 측면에서 음질이 더 좋은 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DJI 매빅으로 추정되는 드론으로도 촬영을 하던데, '아주 과격하게 촬영 시작 지점으로 이동한 뒤 천천히 움직이는' 방식으로 비행해 괜히 나같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뭐 카메라 짐벌때문에 흔들림은 없을텐데 괜히 불편하다. 뭐 전문가가 알아서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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