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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들

'만'과 '곶', '반도'와 '섬'의 차이

이  질문을 처리하게 된 사연:
내가 "게임 4시간만 허용해 주세요"라고 했다. 
그러자 엄마가 "'네시간만'이라는 만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뜽금없이 "만과 곶, 반도와 섬의 차의를 설명해 봐라"고 했다. 
엄마가 이 글을 본다면: 이제 아시겠죠? 4시간 허용이죠?? 네 알겠습니다~ 댓글로 안 남기셔도 돼요~

만과 곶

만과 곶 (출처: https://blog.naver.com/cccani/221231503326)

바다가 육지로 깊숙이 들어온 곳, 육지가 바다 쪽으로 돌출된 곳을 말한다. 

곶은 바다쪽으로 튀어나와 있어 파랑의 침식 작용을 많이 받으며, 반대로 만은 육지쪽으로 쑥 들어가 있어 퇴적작용이 활발하다. 그러다가 결국 동해 해수욕장처럼 일직선의 모래사장이 되는 건가?


반도

한반도, 조금 큰(?) 반도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한반도)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를 가리킨다. 대표적으로 한반도가 있으며, 이탈리아 반도, 스칸디나비아 반도, 발칸 반도 등이 있다. 조금 작은 크기로는 태안 반도도 있다. 


섬 (출처: https://www.turbosquid.com/ko/3d-models/3d-tropical-island-terrain-5-model/1055704)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육지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 사방이 바닷물이 아닌 로 둘러싸인 육지를 가리킨다. 제주도, 독도뿐만 아니라 한강 가운데에 있는 여의도, 노들섬도 섬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