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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화장실 변기 처리

⚠️주의 : 이 글에는 상당히 더럽거나 혐오스러울 수 있는 표현 및 내용이 포함될 수 있음

 

오늘 점심을 먹었는데 약간 배가 아파서 바로 화장실에 갔다. 

그렇게 💩을 쌌는데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대충 20X20X15cm 정도 되는 크기(변기 구멍 지름의 2배쯤 되는 크기)였다. 

문제는 다 싼 뒤에 물을 내리는 것. 💩이 너무 크게 뭉쳐 있어서 물을 내리는 데 내려가지 않다가 거의 막판에 내려갔다. 💩이 1초만 더 버텼더라면 변기는 그대로 막혔다. 

더 문제는 💩이 남긴 흔적이였다. 💩은 그 크기만큼 확실한 흔적을 남겨놨다. SCP-007-KO(분대장들 전부 집합!) 같은 흔적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처리하기 싫은 크기였다. 

나는 엄마가 하라는 대로 고무장갑을 끼고 💩을 닦았다. 변기에 손 담그는 기분이 이런 거로군.

뭐, 결국 잘 닦았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이모티콘 출처 :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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