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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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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 소녀 독후감 도서명양자역학 소녀출판사도넛문고저자이민항읽은 기간38분동기교보문고 사이트에서 (학교 작가와의 만남 대비할 겸 )책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 책이 '같이 구매한 책'에 떠서 조금 살펴본 뒤 읽게 되었다. 양자역학을 어떻게 소재로 사용했는지 궁금했다. 줄거리이현이는 가끔 사라진다. 근데 수아와 우수초등학교에서 만난 뒤로 한 몸에서 지내게 된다. 그냥 2영혼+1몸이 아니고 원래 2영혼+2몸인데 특이점을 벗어나자 관찰로 인해 양자적 중첩 상태가 깨지며 2영혼+1몸으로 관찰되는 결어긋남 상태이다. 그렇게 지내다가 수아랑 하고싶은것도 하고 엄마한테 반항도 하는데 어느날 둘 중 하나만 확률적으로 남게 된다. 그렇게 이현이가 남게 된다. 그리고 수아를 다시 만나기 위해 운동장에서 다시 달리는 것으로 끝난다. 인상..
위험한 과학책 시리즈 도서명위험한 과학책출판사시공사저자랜들 먼로읽은 기간평생 (?)동기친구의 추천으로 을 읽게 된 후 뒤따라 나온 과 도 읽게 됨줄거리랜들 먼로가 xkcd에서 받은 많은 질문에 대한 답변인상 깊은 내용달을 레이저포인터로 겨냥한다면지구의 질량을 줄여 다이어트하기초저주파소나타집을 통째로 날려서 이사하는 방법기타등등내용과 관계있는 경험없음 (내용 대부분이 비현실적이라서...)새롭게 알게 된 내용과 생각이런 저런 잡지식예시 :달빛으로는 불을 붙일 수 없다취한 사람의 피를 마시면 1/8정도만 취하게 된다대부분의 제트엔진은 음속보다 느릴 때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효율이 더 좋다내 삶에 적용할 부분딱히 없음 - 있다면 이상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내용을 이용해서 생각해 보는 것 정도?권하고 싶은 사람과 이유상상력이 좋은..
셰이커 도서명셰이커출판사래빗홀저자이희영읽은 기간7일동기학교 작가와의 만남 때문에 읽게 됨줄거리나우가 우연히 (32살 기준) 과거로 갔다가 과거를 바꾸려고 몸부림치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감. 과거는 바뀌지 않았지만 나우 자신은 뭔가 바뀜인상 깊은 내용240쪽(두번째 열아홉) 그분 = 강이내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내용과 관계있는 경험영화 : 과거를 바꾸는 내용의 재미있게 본 영화기타 과거에 개입하는 것과 관련된 수백번의 상상현실 개입과 관련된 수백번의 상상...?새롭게 알게 된 내용과 생각바꾸고 싶은 과거가 있더라도 바꿀 수 없다. 피드백으로 미래를 향해 이용하자. 내 삶에 적용할 부분과거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이용하자 [???]권하고 싶은 사람과 이유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 / 어느정도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
<괴물을 사랑한 아이 윌로딘> 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엄마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정확히는 '엄마가 보기에 내가 요즘 책을 너무 안 읽어서 반쯤 의무로 읽게 되어 3권 중 1권을 골라 읽어야 했는데 이 책의 작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어서' 읽었다. 캐서린 애플게이트(🍎🚪?). 내가 전에 읽었던 과 를 쓴 작가다. 257쪽을 55분 동안 읽었다(4.67272727273쪽/min).  이 책은 윌로딘이라는 괴물을 좋아하는 애가 나온다. 사람 모이는 곳 싫어하고, 남들 앞에서 말하는 거 싫어하고, 독특한 것을 좋아한다는 점은 나랑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표지 그림 때문에 처음에는 윌로딘이 사람이 아니고 날개 달린 작은 곰(?)인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윌로딘은 사람이고 벌새곰(날개 달린 작은 곰)은 윌로딘의 친구정..
벽돌책-<죄와 벌> 1 수개월동안 집의 책장에 꽃혀있기만 했던 도스토옙스키의 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크기는 13*19*6cm(본문 내용 810쪽)로 실제 벽돌보다 작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책들과 비교했을 때에는 상당히 크고 무겁고 무었보다 두껍다.{잠깐 검색해보니 세계에서 가장 큰 책은 라는 책이라는데 가로 8m에 세로 5m, 무게는 1500kg이라고 한다(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2594775&memberNo=36678582). }이 은 1문장으로 요약하면 "죄짓고 벌받는 내용"이라는데 아직 1/6밖에 안 읽어서 뭔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다. 라스콜니코프가 알료나 이바노브나를 도끼로 죽이는 장면까지 보니 "이제 죄 지었으니, 벌 받고 끝나겠군"하는 생각과 "그..
걸리버 여행기 2024년 3월 25일 조너선 스위프트의 를 다 읽었다. 겉보기에는 걸리버가 항해하다 겪는 별별 고생 여행을 정리한 800번대 책이다. 하지만 (나도 다 읽은 뒤 '옮긴이의 말'을 읽고 나서야 알게 된 건데) 이 책은 사실 풍자 소설이다. 나는 '옮긴이의 말'을 읽기 전에는 스위프트가 풍자문학의 대가인지도 몰랐고, 한국에서 '걸리버 여행기'라고 하면 보통 소인국-거인국 얘기인 거로 생각한다(아닌가?). 실제로 읽어보니 그냥 소인국-거인국도 아니고(릴리펏-브롭딩낵) 곳곳에 당시 사회를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풍자하는 내용으로는 릴리펏의 높은 굽 당(트라멕산)은 아일랜드의 고회파 토리당, 낮은 굽 당(슬라멕산)은 저교회파 휘그당을 가리키고, 낮은 굽 당만 좋아하는 황제는 조지 1세를, 양쪽 굽 높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