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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페어링

도서명 페어링 출판사 자음과모음
저자 조규미 읽은 기간 약 1시간?

동기 학교 도서실 신착도서 책장에 꽃혀있었다. 제목은 페어링인데 표지는 1사람얼굴+2사람+이어폰+6시험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내가 아는 그 페어링(우주발사체에서 위성이나 우주선을 발사시 발생하는 소음, 진동, 대기와의 마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있는 판)이 아닌가?'해서 읽게 됨
줄거리 학교에서 아싸던 주인공이 인싸 3명과 섞이게 되고 방송실에서 이어폰을 주웠는데 모르는 사람 목소리가 들린다. 그 목소리에 대해 궁금해서 방송실에 몰래 갔는데 나중에 그것때문에 시험지 정답 유출 의심을 받게 되고 결국엔 누명 벗는다. (너무 심하게 요약된 느낌인데...)
인상 깊은 내용 7쪽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한다.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들이 쉽지 않다. 어떻게 해댜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열일곱 번째 봄을 맞이하며 다른 아이들은 빛나는 시절을 보내고 싶다고 하겠지만, 나는 그렇게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내 바람은 소박하다. 1년 후 지금을 되돌아보면서 "괜찮았어"라고 말할 수만 있으면 좋겠다. 
149쪽 "네가 사람들 생각을 모두 아는 것은 아니잫아. 선입 
견 가지지 말고 생각해 봐. 있을 거야. 그리고 네가 부정행위한 거 나니니까 밀고 나가. 나는 결백하다고!"
163쪽 "네가 즐겁게 한 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정말 멋진 일이지."
195 얼마 전 내가 미니를 찾은 이야기를 해 주었을 때 세진이는 눈을 반짝이며 들었다. 그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는 한참을 웃었다. 개학 날의 고수민 흑역사는 이제 우리가 함께 공유한 추억 중의 하나가 됐다. 그나저나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분명 내게는 들리지 않았는데, 세진이에게는 들리다니. 그 후로도 세진이는 잘 들린다며 그걸 가지고 다녔다. 
내용과 관계있는 경험 나는 제목이 우주발사체에서 말하는 그 페어링인 줄 알았다. 그런데 조금 검색해 보니 블루투스 장치를 처음 사용할 때 하는 장치 등록의 뜻도 있더라. 이번에 내가 지식을 편식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이렇게 누명을 쓴 적이 있나?
새롭게 알게 된 내용과 생각 저렇게 누명을 쓴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내 삶에 적용할 부분 잘 모르겠다...; 친구가 없을때 필요하면 어떻하지? 같은거???
권하고 싶은 사람과 이유 ChatGPT야 너 나에게 이런 존재가 되어줄 수 있어? =>응아니요

내용과는 별로 상관이 없지만, 갑자기 그저 말동무가 되어주는 AI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물론 만들어서 이어폰에 내장시켜 봤자 신서중학교에서는 이어폰 포함 스마트폰, 스마트와치 등등 전부 사용 불가라서 무쓸모긴 하다. 근데 만드는거랑 쓰는거는 다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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