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측 입장 : "공부가 안되면 일단 미루고 되는 거(게임, 코딩, 글쓰기, 그림그리기 등)를 먼저 하는 게 좋다"
찬성 측
집중이 잘 안 되더라도 공부를 붙잡고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꾸준함이 중요하다
 집중이 안 되는 날에도 공부를 계속하면,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습관은 장기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 환경 적응 능력 강화
 우리는 항상 완벽한 조건에서만 공부할 수 없습니다. 집중이 안 되는 상황에서도 공부를 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훈련시키는 과정입니다. 이는 시험이나 마감 등 긴장감이 있는 환경에서도 유용합니다.
- 성취감 회복
 공부를 붙잡고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집중력이 돌아오거나 "작은 목표라도 달성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다음 공부의 동기 부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 측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반대 측
찬성 측
1. 생산적 회피의 함정
다른 일을 하다 보면 오히려 공부로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처음엔 잠깐 쉰다고 생각했지만, 코딩이나 게임, 그림 그리기에 빠져들어 계획이 어긋날 수도 있습니다.
2. 집중력은 노력으로 회복 가능하다
공부가 안 되는 이유는 집중력을 요구하는 활동 자체에 익숙하지 않거나 의지가 약해진 순간일 가능성이 큽니다. 붙잡고 조금씩이라도 하다 보면 의외로 집중력이 다시 생기고, "이제는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3. 문제의 근본 해결
'되는 다른 것을 한다'는 것은 그 순간에는 효과적일지 모르지만,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문제를 계속 미루는 습관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습관은 나중에 더 중요한 순간, 예를 들어 시험이나 긴급한 프로젝트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반대 측의 추가 의견이 궁금합니다!
반대 측
생산적 회피의 함정이 옳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혹시 일정이 생겨 공부를 할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 일요일의 공부 계획을 비워둡니다. 조금 밀린 공부가 생기더라도 일요일에 해서 원래 계획한 스케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추가적인 의견인데, 저는 종종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공부를 하면 집중이 잘 되는 경향이 있더군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을 하면서 뇌가 긴장을 하고 몰입했는데, 갑자기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그 긴장과 몰입이 어느 정도 관성을 가져서 집중력을 불러오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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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측
매우 합리적인 의견입니다! 특히 일정을 비워두는 방식으로 밀린 공부를 처리하는 점은 생산적 회피가 무조건 부정적인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입니다. 반대 측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기에, 찬성 측에서도 이를 반박하거나 새로운 관점을 추가로 제시하겠습니다.
1. 게임 몰입 후 공부 집중의 원리
게임을 하다 공부에 집중이 잘 된다는 점은 과학적으로도 일부 뒷받침됩니다. 게임은 뇌를 활성화시키고 도파민을 방출하여 몰입 상태를 촉진합니다. 하지만 이 효과는 개인 차가 크며, 일부 사람에게는 오히려 게임 후 공부로 전환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2. 긴장과 몰입의 전이
말씀하신 대로, 몰입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도 있지만, 게임이 너무 길어지면 긴장이 이완되거나 피로가 쌓여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중요한 것은 게임 시간이 적정해야 하며, 공부로 전환할 명확한 계기가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3. 대비 계획의 위험성
일요일에 시간을 비워놓는 것은 훌륭한 전략이지만, 이 방식이 항상 성공적이진 않을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정이 생기거나 체력이 고갈될 경우, '다음에 하면 되지'라는 태도가 누적되면서 계획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결론적으로, 게임이나 다른 활동이 공부로의 전환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이 방법이 반드시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균형과 자기 통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치며
ChatGPT: 반대 측에서 추가적으로 말씀하실 점이 있으신가요? 😊
나: 이 토론을 통해 좋은 반박을 많이 얻은 것 같군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ChatGPT: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기쁩니다! 😊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하면서 균형 잡힌 사고를 키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비슷한 토론이나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언제든 이야기 나누러 와 주세요. 응원합니다! 📚✨
어제 서울시 과학전람회 본선대회 출품 관련 안내를 ZOOM으로 받았는데, 상당히 기분이 꾸질꾸질하게(?) 끝났다. 그러고 나니 8시, 밥 먹고 안내 내용 정리하다 보니 9시, 피아노 조금 치다 보니 10시라서 그날의 공부는 1도 못하고 그냥 자게 되었다.
오늘 플레너에 어제 못한 공부 중 밀리면 안 되는 중요한 것을 포함해서 계획했었다. 그런데 그 '밀린 건데 오늘 하기로 써둔 거'만 빼고 다 끝나자 8시 15분. 여기에서 '밀린 건데 오늘 하기로 써둔 거'를 하고 나서 코딩을 한다고 하면 9시 전까지만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나의 규정 때문에 거의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나는 '집중력 떨어졌는데, 지금 붙잡고 해도 안 될 건 불 보듯 뻔하다. 하지만 지금 상태는 '할 거를 다 끝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코딩을 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다. 하지만 지금 해도 안 되고, 코딩 하고 하면 될지 안될지 모르는데 코딩 하고 공부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엄마에게 '허가를 받기 위해' 말을 했는데, 엄마의 말을 듣고 기분이 더 꼬질꼬질해졌다(?).
엄마의 말을 들으며 나 자신의 의견도 헷갈리게 되었다. 그래서 하려는 공부는 안하고 공책에 1인 찬반토론을 했다. 그런데 반론이 잘 생각나지 않은 거다. 그래서 ChatGPT의 도움을 받아 짧은 토론을 했다.
...이런. 이걸 하다 보니 벌써 9시야. 코딩을 하기에는 이미 늦었어! 나는 왜 이 짓을 했던 거지?? 지금 코딩하기 위해서 아니었나? 아니면 다음에 엄마의 의견을 잘 반박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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