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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포스 윙 1차 읽고 나서

도서명 포스 윙 [1] 출판사 북폴리오
저자 레베카 야로스 읽은 기간 약 4시간 (2025년 2월 4일~2025년 2월 4일)

읽게 된 동기, 선정 이유 1. 학교 도서실 앞 복도에 붙어 있는 <포스 윙> 걷표지를 보게 되고 흥미를 느꼈고, 
2. 도서실에서 <전지적 독자 시점>과 <나 혼자만 레벨업>[2]을 읽다가 이 책을 발견했는데, 
3. 검은색 표지에 FOURTH WING이라고 금색으로 적혀 있어서 흥미를 끓었고, 
4. 읽기 시작했는데 브레이크를 잡지 못해서 다 읽어버림
줄거리 비유하자면, <해리 포터>의 호그와트+대한민군 특수부대 양성소 분위기로 시작해서 로맨스 분위기가 섞여나오기 시작했다가 맨 마지막에는 ???@#?!??@???%*?^$??하면서 끝남(???)

주인공 바이롤렛 소른게일을 어머니의 강요로 바스지아스 군사학교의 라이더 분과에 입학하게 된다. 이름부터가 군사학교이듯이, 입학하러 학교에 가는 길부터 고도 600미터의 난간다리인 걸 보면 말 다 했다. 아무튼 그녀는 라이더가 되어서 성공적으로 졸업하는 거는 둘째치고, 일단 살아남기 위해서 연습하고, 훈련하고, 성장해 간다. 학교에 입학해서 드래곤과 계약하는 때까지 살아남아서(주인공이니까 당연한건가?), 드래곤과 계약(책 속 용어로는 '탈곡')하기 위해서 드래곤들에게 접근하고, 어쩌다 보니 제일 크고 강한 드래곤과 계약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저런 사건, 음모에 휘말리고... 로맨스같은 장면도 연출되고... 그러다가 ???@#?!??@???%*?^$??하고 끝난다. 궁금하다면 직접 읽어 보길. 
인상 깊은 내용과 그 이유 "한 세대가 기록을 바꾸고, 그 다음 세대가 그것을 가르치면, 그 다음 세대에서는 바뀐 기록이 역사가 되어 있지." -테른 / 아니 정말 <1984>를 읽은 뒤 내 머릿속에 박혀버린 생각인데 이 책이 그 생각을 더 깊게 박아줬다.
"...은빛 아이야." -테른 (이건 그냥 많이 나와서 박혀버린 거...?)
"반역에 참여한 걸 축하한다" -[스포일러 위험으로 검열] 그냥 적어놨다. 나도 이게 뭔소린지 이해하지 못했다.
최전방 요새에서, 제이든이 잠시 그림자를 펼쳤던 것. -그냥 섀도우랑 닮은 능력이네, 싶어서 그렇다.
책의 내용과 관계있는 나의 경험 ......
군대 관련 상상 경험: 0
로맨스 소설 읽은 경험: 0
드래곤물 읽은 경험: 0
학원물 읽은 경험: 2
판타지 읽은 경험: ...?
판타지 관련 상상 경험: 최소 수천번?
관련된 경험의 수: ?? ~ ????

잘 모르겠다.
새롭게 알게 된 내용과 나의 생각 다시 읽어야겠다. 
등장인물들이 이름, 성, 애칭 3가지 이름으로 불리니까 너무 헷갈린다는 게 첫번째 이유, 두번째 이유는 뭐시기 비행단 무슨 전대 몇 대대? 체계도 너무 복잡하다는 것. 
다시 읽을 때는 숨 좀 쉬며 천천히 읽었으면 좋겠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처럼 가계도까지는 모르겠지만... 부대 구조도랑 등장인물들의 소속 부대, 그리고 이름, 성, 애칭은 적어서 정리해야 할 것 같다. [3]
내 삶에 적용할 부분, 또는 책을 읽고 하고 싶은 것 갑자기 <넷헌터>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적 진행 방안이 떠올랐다. 
권하고 싶은 사람과 이유 ...ChatGPT?
아니 누구한테 권했다가는 변태 의심을 받을 만한 묘사도 포함된 책이라 어떻게 하기가 조금 어렵다. 

[1] 제목이 왜 포스 윙인지 도무지 모르고 있었는데, 방금 나무위키를 보고 알았다. https://namu.wiki/w/포스%20윙 에서 발췌: (바이올렛 소른게일은) ...지못해 라이더 분과에 합류하고 제4비행단(Fourth wing)에 배정된다.

[2] 둘 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으로, 각각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판타지 류 웹툰에서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 한, 그러니까 대충 그냥 유명한 웹툰인데 이게 왜 학교 도서실에 있냐고? 나도 몰라 하지만 재미있으면 됐지(?)

[3] 그게 그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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